손흥민, 발롱도르 최종 30인 후보 지명… 이강인도 U-21 최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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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발롱도르 최종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 /사진=프랑스 풋볼 캡처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손흥민이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은 22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이하 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등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손흥민도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인이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포함되는 것은 설기현(2002년, 안더레흐트)과 박지성(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세번째다. 다만 2008년부터 최종 후보가 50인에서 30인으로 축소된 이후로는 손흥민이 최초다. 또 손흥민은 올해 아시아 선수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총 48경기에 출전해 20골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대회를 병행하는 강행군 속에서 올린 기록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를 종결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루카 모드리치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월드컵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모드리치는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등을 막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인 리버풀이 7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잉글리시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가 5명, 바르셀로나가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U-21 발롱도르'라 불리는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에 포함된 이강인. /사진=프랑스 풋볼 캡처

한편 발렌시아와 한국의 기대주 이강인도 21세 이하(U-21)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 10인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6월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총 2골 4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차지하며 주가를 높였다.

최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보이’ 최종 20인 후보에 오른 이강인은 이번에도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모이세 킨(에버튼),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신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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