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 아시아트랙선수권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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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트랙선수권 마지막 날인 21일 엘리트 남자 메디슨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유로와 신동인(흰색 유니폼). /사진제공=대한사이클연맹
한국 사이클이 아시아 트랙을 제패하면서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조호성 사이클 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사이클은 17~21일 충북 진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아시아트랙선수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6개를 획득, 총 3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는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차지한 일본에 돌아갔으며 3위는 금메달 6개, 동메달 9개, 은메달 4개를 딴 중국이 차지했다.

한국 사이클은 대회 마지막 날에도 메달을 획득했다. 김유로와 신동인이 남자 엘리트 메디슨(40㎞, 160바퀴)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김유로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혜진과 나아름도 각각 엘리트 여자 경륜과 메디슨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로,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닷새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리나라는 특히 주니어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사이클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또한 중장거리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우리나라의 주니어 선수들은 두 개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사이클의 기대주로 떠오른 엄세범(충북체고)과 신지은(대구체고)이 남녀 주니어 동반 신기록을 세웠다.

엄세범은 지난 18일 주니어 남자 개인추발(3㎞)에서 3분17초539의 기록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엄세범은 박상훈의 종전 기록(3분19초112)의 1초 이상 단축했다.

신지은은 여자 주니어 개인추발(2㎞)에서 2분25초579의 기록으로 역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아시아 기록(2분27초054)을 1초 이상 줄인 것이다.

한편 아시아트랙선수권은 2003년 한국에서 열린 뒤 1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했다. 2020 도쿄올림픽 사이클 종목의 출전 포인트가 부여되는 중요한 대회로, 아시아 20개국에서 선수 265명(임원 169명) 등 모두 4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한층 수준이 높고 멋진 승부를 펼쳤다.
 

박정웅 parkjo@mt.co.kr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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