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고백 "설리, 비공개 SNS 계정 통해 힘든 심경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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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왼쪽)과 설리.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48)이 고 설리가 사망 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홍석천은 “많은 연예인들이 비공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따로 있다”며 “설리가 비공개 계정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힘들어하는 글이나 게시물을 올렸었다. 주변에서 걱정하고 감싸 안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들어 설리가 많이 좋아지고 밝아졌었다. ‘악플의 밤’ 촬영이 끝나면 회식도 하고 얘기도 많이 했다”며 “설리가 선배들 조언도 듣고 악플에 대해 본인 생각을 얘기하면서 많은 것이 좋아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설리가 최근 굉장히 의욕적인 상태였는데 그래서 지인들이 더 충격을 받았다”며 “좋은 친구들을 두고 떠난 설리가 조금 원망스럽기도 했다. 힘들면 힘들다고 조금 더 티를 냈으면 어땠을까. 남아 있는 사람들이 정말 힘들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나는 프로그램 촬영 중에 설리 사망 소식을 들었다”며 “더 이상 촬영을 할 수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홍석천은 고 설리의 빈소를 지켰던 아이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설리 빈소에 아이유가 일찍 달려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며 “사람들과 설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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