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내일(23일) 영장실질심사… 변수는 '건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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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검찰 소환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 취재진이 포토라인을 세우고 몰려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오는 23일 구속 영장심사를 받는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정 교수의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릴 심사에서는 구속의 필요성을 두고 검찰과 정 교수 측 변호인단 사이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구속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부정 입시 의혹에 대해 "평가 등에 관한 것으로, 재판을 통해 해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 조카 조모씨의 잘못이 정 교수에게 더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그간 수집된 인적·물적 증거를 통해서 중대한 혐의가 입증됐다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정 교수는 최근 뇌종양·뇌경색 등 진단을 받았다는 등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데, 그의 건강 상태가 구속 심사에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정 교수는 검찰에 해당 증상 등을 호소하며 입·퇴원증명서와 CT, MRI 영상 및 신경외과 진단서 등을 제출했다. 그러나 검찰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정 교수 상태를 면밀히 검증했다는 입장이다. 검증 및 혐의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취지이다.

한편 조 전 장관 일가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 21일 정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가족 투자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정 교수에 대해 11개 혐의를 적용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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