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선정 베스트 11에 박지성 포함 “그는 전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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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파트리스 에브라(앞줄 맨오른쪽)가 박지성의 진가를 강조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본인이 함께 뛴 선수들을 추려 베스트 11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7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에브라는 전설적인 풀백이다. 뛰어난 오버래핑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에브라는 2006년 겨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가브리엘 에인세를 제치고 주전을 꿰차게 된 에브라는 맨유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 등 최고의 커리어를 쌓았다. 약 8년 동안의 잉글랜드 생활을 마치고 유벤투스로 향한 에브라는 그곳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성에 걸맞은 기록을 남겼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최고 명문 팀에서 활약했던 만큼, 그와 함께한 동료들의 면면도 엄청나다. 이런 가운데 에브라는 양 팀에서 동고동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에브라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골키퍼 자리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에드윈 반 데 사르를 택했다. 이어 포백에는 본인을 포함해 조르지오 키엘리니, 리오 퍼디난드, 다니 알베스를 배치했다.

미드필더진에도 폴 스콜스, 안드레아 피를로, 라이언 긱스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박지성도 에브라의 부름을 받았다.

에브라는 박지성을 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 박지성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어서 선정한 것이 아니다. 그가 전사였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전에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결승전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그는 분명 나에게 있어 최고의 전사였다”며 박지성의 실력을 강조했다.

이어 에브라는 투톱 자리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스를 택했다. 마지막으로 이 팀을 이끌 감독으로는 본인을 세계적인 선수로 이끌어 준 퍼거슨 감독을 선정했다.

에브라 선정 맨유-유벤투스 베스트 11 (감독: 알렉스 퍼거슨)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
수비진: 다니 알베스-조르지오 키엘리니-리오 퍼디난드-파트리스 에브라
미드필더진: 박지성-폴 스콜스-안드레아 피를로-라이언 긱스
공격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를로스 테베즈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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