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전 대구고검 검사장, 한국당 입당… 정계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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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사진=뉴스1
충북 청주 출신인 윤갑근 전 대구고검 검사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윤 전 고검장은 22일 한국당 충북도당에 입당서류를 냈다. 지난 7월 21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뒤 3개월여 만에 정계 진출을 공식화 한 셈이다.

검찰에 몸을 담고 있을 때부터 출마설이 끊이지 않던 윤 전 고검장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다 지난 7월부터 총선 출마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윤 전 고검장은 내년 총선 때 청주 상당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윤 전 고검장은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청주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시민을 위한, 시민의 정치시대를 열기 위해 입당절차를 마쳤다"면서 "기본과 상식이 지켜지고, 정의가 살아있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청주 상당구 공천을 놓고 4선의 정우택 국회의원과 한국당 내 경쟁도 본격화됐다.

정 의원과 윤 전 고검장은 성균관대 동문으로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윤 전 고검장이 고향이 있는 상당구에서 정면승부를 택하면서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청주 상당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 정정순 지역위원장과 장선배 도의회 의장,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이 거론된다. 충북 출신의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비례)도 해당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윤 전 고검장은 "현재 나라가 어지럽고 (정부와 집권여당의)독주가 계속되고 있어 내년 총선에서 집권여당을 견제할 의석 확보가 중요하다"며 "청주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청원군(현 청주시) 출신인 윤 전 고검장은 청주고·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 29회(연수원 19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대검찰청 강력부장, 대구고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검찰에서 퇴직한 뒤에는 지난해 서울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고, 올해 초 청주에 분소 형태의 사무실을 내면서 지역행보를 넓혀 왔다.

지난 8월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아파트를 구했고, 최근 전 청주시의원 등 당내 일부 인사가 윤 전 고검장 측에 합류해 선거 준비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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