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는 이제부터?’ 레반도프스키, UCL 통산 최다 득점 5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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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득점 5위에 등극한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왼쪽). /사진=로이터

폴란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골 감각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클럽과 국가 대표팀을 가리지 않고 득점 행진을 벌이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도 멀티 골을 뽑아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뮌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린 뮌헨은 16강 1위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핵심 센터백 니클라스 쥘레가 부상으로 이탈한 뮌헨은 전반 23분 만에 유스프 엘 아라비에 헤더 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VAR 판독이 진행됐으나 확인 결과 볼은 골라인을 벗어난 상태였다.

그러나 뮌헨에는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레반도프스키가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4분 토마스 뮐러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흘러나온 볼을 여유롭게 마무리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1-1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17분, 올림피아코스 문전에서 뮐러가 헤더로 흘린 볼을 감각적으로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코렌틴 톨리소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3-1까지 차이를 벌린 뮌헨은 토레스 길레르메의 슈팅이 굴절된 후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점수 차를 잘 지키며 3-2 승리를 거뒀다.

올해 31세의 레반도프스키가 보여주는 득점 행진을 실로 경이롭다.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만 13경기에서 18골을 몰아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하면 최근 10경기 동안 14골을 넣고 있다. 해당 기간 유일하게 득점이 없었던 북마케도니아와의 유로 2020 예선에서도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에만 36경기에서 36골을 넣으며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레반도프스키는 의미 있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뮌헨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총 57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전설적인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56골)을 제치고 대회 통산 최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반도프스키의 위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7골)과 리오넬 메시(112골), 라울 곤잘레스(71골), 그리고 카림 벤제마(60골)만이 남은 상태다. 지금까지 뮌헨 소속으로 255경기에 출전해 209골 47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득점 ‘TOP 5’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127골
2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112골
3위. 라울 곤잘레스(은퇴): 71골
4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60골
5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57골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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