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해외건설 수주 ‘뒷심’ 발휘할까… 업계는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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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상승세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사진은 국내 기업의 한 해외건설현장. /사진=뉴시스 DB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막판 300억달러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321억달러를 기록해 3년 만에 300억달러를 넘었다며 해외건설 수주가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2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175억1713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225억8795만달러)보다 22% 감소했지만 수주 건수는 지난해보다 10건(2%) 증가한 511건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수주가 103억7473만달러로 가장 많고 ▲중동(43억1381만달러) ▲유럽(18억5904만달러) ▲태평양·북미(5억3777만달러) ▲아프리카(3억6549만달러) ▲중남미(6628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해외건설은 수주금액은 상반기 한때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등 부진했지만 하반기 들어 대형건설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 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주요 대형프로젝트 수주 현황은 ▲현대건설 사우디아라비아 ‘마잔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12 프로젝트’(27억달러) ▲대우건설 이라크 ‘침매터널 제작장’ 공사(8600만달러) ▲삼성물산 방글라데시 대형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6억3000만달러)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플랜트(40억달러) 등이다.

다만 건설업계는 하반기 대형건설사의 뒷심 발휘에도 연내 300억달러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비관한다.

건설 업계 관계자는 “남은 기간동안 전반적인 실적 견인 요소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아직 200억달러도 달성하지 못한 만큼 300억달러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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