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성장률 0.4% 그쳐… 올해 2%대 성장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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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사실상 올해 연간 2%대 성장은 힘들어졌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다.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 전분기대비 -0.4% 곤두박질친 뒤 2분기에는 기저효과로 1.0% 반등했으나 3분기에 다시 증가세가 0.4%로 둔화됐다.

주체별 기여도를 보면 정부는 전분기 1.2%p에서 3분기 0.2%p로 대폭 낮아졌다. 올해 정부 재정 총 473조6000억원 중 58.1%에 달하는 275조4000억원이 상반기 집행된 결과다. 분기별 정부 재정 집행 규모는 1분기 138조2000억원, 2분기 137조2000억원, 3분기 96조6000억원이다. 3분기 재정 집행 규모가 1·2분기보다 30%가량 적다.

이처럼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올해 2%대 성장률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를 넘어서려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6% 정도씩 성장해야 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지만 오는 11월,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간의 기여도는 전분기 -0.2%포인트에서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0.2%포인트로 플러스 전환했다. 하지만 경제성장을 이끌 만큼 개선되진 못했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 해외여행 등이 줄어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016년 1분기(-0.3%) 이후 3년6개월만에 최저치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2% 상승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가 줄었으나 운송장비가 늘어나면서 0.5%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5.2%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1% 증가했다. 이는 2011년 1분기(6.7%) 이후 8년6개월 만에 최고치다. 수입은 운송장비 등이 늘어 0.9% 증가했다.
 

김정훈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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