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두달 반 만에 2만원선 회복… 외국인은 아직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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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신라젠 주가가 이달 들어 뚜렷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아직까지 관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젠은 24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81%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종가가 2만원선으로 마감할 경우 지난 8월5일(2만1850원) 이후 두달 반 만이다.

지난 23일은 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쳐 137.1%나 올랐다. 이달 강세를 보인 배경은 임상 1상 호재소식과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확대 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신라젠은 지난달 30일 유럽종양학회(ESMO) 포스터 전시 세션 3을 통해 펙사벡 선행요법으로 사용한 임상1상을 진행한 결과 간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 4일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전세계 계열사 13곳을 통해 주식 3만1696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매수는 주가상승의 재료로 꼽힌다.

바이오 종목에서 임상 성공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것도 투자심리를 이끈 배경으로 꼽힌다. 신라젠은 지난 8월초펙사벡 임상 중단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는데 당시 주가는 1주당 4만원 선이어서 이전 수준 회복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블랙록이 지분 매입 의지를 밝혔지만 외국인은 이달 들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23일 기간 중 개인과 기관은 81억원, 90억원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53억원을 팔았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에이치엘비의 경우 외국인이 1585억원 순매수한 것과 대조된다.

거래소는 지난 8일과 지난 23일 두차례에 걸쳐 신라젠에 대해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지만 해당 사유가 안돼 거래정지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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