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독도 알리기·역사 탐방 '애국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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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오른쪽 2번째)와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보해양조 제공.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주류기업 보해양조가 독도 캠페인과 역사 탐방을 통한 애국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4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위해 보해양조는 대표 제품인 복분자주와 잎새주 등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알리는 문구와 디자인을 넣어 생산하기로 했다. 생산된 제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필리핀 등 세계 곳곳으로 수출돼 한국과 독도를 알리게 된다.

지난 1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잎새주와 보해복분자주에 ‘10월25일은 독도의 날’, ‘Dokdo, the first place of sunrise in korea(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독도)’라는 문구를 넣었으며, 독도를 상징하는 섬과 갈매기 이미지가 함께 들어간다. 우리 국민들에게 독도의 날을 알리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독도 캠페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독도의 날에 맞춰 독도 홍보 후면라벨이 부착된 잎새주 제품 300만 병을 1차로 생산한다. 11월부터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순희 막걸리에 독도와 한국을 알리는 표기가 들어간다. 

이후 12월에는 필리핀 전역에서 판매되는 보해복분자주에도 독도 라벨이 포함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내년부터는 유럽과 호주로 수출되는 보해복분자주와 잎새주 등 거의 모든 제품에 한국과 독도를 알리는 문구가 들어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우리 영토를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독도 알리기에 함께 나선 서경덕 교수는 최근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기 위해 누리꾼 40여명과 ‘글로벌 독도 홍보단’을 창립하고 지난 19일부터 독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독도와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서 교수는 지역 주류기업 보해가 독도와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취지로 독도 캠페인을 제안하자 흔쾌히 수락하고 문구와 디자인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서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인 보해복분자주에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와 독도의 날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보해양조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독도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끝날 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독도를 꾸준히 알려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 5일 보해양조는 광주전남 대학생들과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에서 일제시대 강제노역 피해자들인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날 역사탐방에는 일제 강점기 미쓰비시 중공업으로부터 강제노동 피해를 당했던 양금덕 할머니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한일 갈등의 시발점이 된 근로정신대 역사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찬승 보해양조 홍보팀장은 “일본 아베 정권이 우리나라를 무시하고, 유니클로가 위안부 비하 광고로 우리 국민을 무시하는 상황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독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일본과의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독도 캠페인과 근로정신대 할머니들과 독도 탐방 등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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