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에 밀린 그랜저… "연말에는 다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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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공개한 더 뉴 그랜저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다음달 3년 만에 바뀐 얼굴로 우리 곁에 돌아온다. 최근 모델 노후화로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에서 막판 재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현대차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그랜저가 공식 데뷔한다. 2016년 6세대 모델 출시 후 3년 만의 부분변경이다.

현대차의 그랜저는 30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7~2018년 단일 모델 판매량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모델 노후화와 함께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의 등장까지 겹치며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9월 그랜저의 누적 판매량은 6만9905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6% 감소한 수치다.

그 사이 신형 쏘타나(DN8)가 흥행하면서 현대차 승용 부문 판매량 1위 자리도 내줬다. 쏘나타는 올 1~9월 판매량 기준으로 7만1911대가 팔렸다.
더 뉴 그랜저 내부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날 더 뉴 그랜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파격적인 전면부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에는 르 필 루즈가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이 현대차 양산차로 최초로 적용됐다. 그릴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으로 꾸며졌다.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탑재됐던 ‘히든 라이팅 램프’는 주간주행등(DRL)으로 적용됐다.

전장은 4990㎜로 60㎜ 늘었고 40㎜ 증대된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측면부 디자인은 매끄럽고 스포티하다. 후면부는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와이드하면서 동시에 낮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내부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경계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자리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기어노브는 전자식(버튼형태)로 변경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면부의 변화는 새롭고 후면부 디자인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며 “10월 판매량 결과에 따라 그랜저가 연말 재역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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