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in픽처]시간이 멈춘 조선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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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동규 기자

한층 숙연해진 주변 공기만큼 2019년의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덕수궁 돌담길 옆 가로수에는 부끄러운 듯 붉게 상기된 단풍이 살포시 올라와 지나가는 이를 반겨준다. 번잡한 서울 시내 중심의 돌담길은 정동공원, 정동극장, 정동전망대로 이어지는 운치를 한껏 뽐내고 있어 이즈음에는 걷고 싶은 힐링코스로 인기가 높다.

시간이 멈춘 듯 그시절 그모습 그대로를 소중히 간직한 정동길. 세월의 흔적이 베어있는 고목과 미려한 자태를 뽐내는 고궁은 한때 위대한 제국을 꿈꾸던 우리민족의 ‘얼’이 여전히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분주한 일상에 여유를 잊고 사는 요즘. 조급함을 내려 놓고 추억 속으로 이어지는 정동길을 걸으며 흘러간 시간과 보폭을 맞춰보고 싶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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