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 실종자 시신 2구 수습… 1명은 소방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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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독도 근해에서 응급환자 이송 중 추락한 소방헬기를 찾기 위해 수색당국이 해군함과 해경고속보트를 이용해 추락추정해역을 집중수색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자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3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은 지난 2일 밤 9시14분 헬기 꼬리 부분에서 실종자 시신 2구를 수습했다.

수습된 실종자 2명은 모두 남성이다. 동체로부터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한 남성은 상의 탈의 상태였고 하의는 남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다른 1명은 주황색 상의와 남색 기동복 하의를 착용하고 있어 소방관으로 추정된다.

수습된 실종자 시신은 3일 오전 7시54분 울릉도로 이송했다. 소방청은 가족과 협의해 병원으로 이송한다. 이후 정밀감식해 최종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헬기 추락사고는 지난달 31일 밤 11시26분 독도 동도선착장 서남쪽 방향 200~300m 해상에서 발생했다. 헬기는 조업 중이던 선원 1명이 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추락했다.

당시 헬기에는 환자 1명과 구조대원 5명, 보호자 1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다. 지금까지 총 3명이 발견됐다. 2명은 수습했고 동체 안에 있는 1명은 아직 수습하지 못했다.

해경과 해군은 13척의 함정과 5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해상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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