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선물, 올리브오일 한 방울의 힘! 자연의 맛 그대로 살린 ‘언필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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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웰빙’ 열풍으로 급부상한 올리브오일은 이제는 대표적인 ‘수퍼 푸드’로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었다. 고기·우유·달걀 등이 배제된 채식 위주의 ‘비건(Vegan) 식단’, 당을 줄이고 건강한 지방 섭취를 추구하는 ‘케토제닉(Ketogenic) 식단’ 등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 식단에 늘 올리브오일이 있는 것도 그 까닭이다.

최근 한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올리브오일의 톡 쏘는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올레오칸탈’의 항염증, 항산화 작용이 소개되며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 지중해 지역 장수의 비밀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지중해식 식단’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남부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섬, 그리스의 크레타 섬 등은 세계적인 장수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중해 지역 주민들의 장수 비결은 ‘지중해식 식단’ 덕분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붉은색 고기나 유제품의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의 섭취는 올리브오일로 대신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신선한 과일과 야채, 생선, 곡물 등으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올리타리아 제공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 비정상적인 혈당 수치와 같은 증상 등의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져 2010년 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지중해식으로 식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암에 걸려도 5년 내 사망할 확률이 20% 정도 낮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올리브오일은 지중해 식단의 상징으로 이 곳에서는 모든 요리에 올리브오일을 사용하고 올리브 과육을 우리나라의 김치와 같이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다. 

올리브오일은 단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올레산, 올레오칸탈, 올레우로핀, 폴리페놀, 섬유질, 비타민 E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올레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생성은 억제하고 간을 보호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농도는 높여줘 혈액순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동맥경화 위험성을 낮춰준다. 항산화 성분인 올레오칸탈, 올레우로핀은 항염증 역할을 해 암세포와 지방간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자연 그대로가 주는 힘, 신선한 올리브를 그대로 담은 ‘올리브주스’

갓 수확한 올리브 열매를 압착해서 0.8% 이하의 산성도를 지닌 것이 바로 최고 등급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이다. 올리브 열매에서 착유를 한 직후에는 과육이 오일에 남아 있어 진하고 불투명한 녹색을 띄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올리브오일은 과육을 걸러내는 ‘필터링’ 과정을 거쳐 투명한 빛깔을 띄게 된다.

필터링은 올리브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보관이 잘못된 경우 과육이 산화되기 때문에 거치게 되는 과정으로, 신선한 올리브로만 선별해서 만든 오일은 필터링하지 않고 섭취하기도 한다. 착유 후 필터링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을 ‘언필터드(Unfiltered) 올리브오일’이라고 부른다. 언필터드 올리브오일은 올리브 과육의 섬유질이 그대로 남아있어 오일 색상이 불투명하고 부유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언필터드 올리브오일은 원료 선별과 보관이 까다로워 생산량이 매우 적다. 그러나 올리브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어 필터링 과정을 거친 올리브오일보다 폴리페놀, 올레오칸탈, 올레우로핀 함량이 더 높고 맛과 향도 풍부하다. 그래서 지중해 지역에서는 과육이 있는 올리브오일을 ‘올리브주스’라고 부르며 아주 귀하게 여긴다.

◆ 먹기 전 흔드는 ‘쉐이크 올리브오일’, 올리타리아 언필터드 올리브오일

올리타리아 언필터드 올리브오일은 신선한 올리브를 이탈리아 전통 방식으로 냉압착해 만든 0.25 산도의 프리미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다. 일반 올리브오일 제품보다 원료의 선택 및 관리가 까다로워 올리타리아 올리브 전체 생산량 중 언필터드 올리브오일 생산량은 단 1.41% 로 소량 생산되어 신선도와 품질만큼은 믿을 수 있다.

필터링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올리브 과육 침전물이 있어 사용 전 잘 섞이도록 흔드는 과정이 필요해 SNS에서는 이미 ‘쉐이크 올리브오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진한 녹색을 띄며 농밀하고 신선한 향과 함께 올리브 과육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생식이나 드레싱으로 섭취하면 좋다.

올리타리아의 한국 공식 수입원 서영이앤티㈜ 허재균 대표이사는 “필터링 과정을 거치지 않아 감칠맛과 풍미를 극대화한 내추럴 와인처럼 올리브오일도 인위적으로 열을 가하거나 화학적 정제를 하지 않은 언필터드 제품이 최근 각광받는 추세”라며, “신선한 올리브 과육이 그대로 들어간 만큼 언필터드 올리브오일로 만든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건강한 식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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