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트릿 ‘핼러윈 전략’ 주목… 수익률 최대 10.7%

 
 
기사공유
자료=에프앤가이드, 한국투자증권

최근 국내에서는 10%대 평균수익률을 보인 ‘핼러윈 전략’(Halloween Strategy)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는 증시와 관련해 변동을 줄 수 있는 국내 지표가 더 나빠질 가능성이 낮다며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펼치라는 의견이다. 

한동안 조정 받았던 코스피가 최근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국내 증시에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도 양호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줬던 미·중 무역회담도 미니딜을 이뤘으며 연방준비제도(Fed), 한국은행 등 주요국 금융당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 등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핼러윈 전략은 월가의 격언 중 하나인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 전략과 반대되는 전략이다. 기존 5월에 팔고 떠나라는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나면 시장이 조정받기 때문에 통용됐던 전략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장 방향성을 명확하게 논하기 어렵기 때문에 11월에 재투자해 이듬해 4월에 파는 핼러윈 전략 수익률이 훨씬 높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985년부터 올해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10월 사이 평균 투자수익률은 1.8%에 불과한 반면 11월에서 4월까지 평균 투자수익률은 7.5%에 달한다. 코스피의 평균투자수익률의 경우 5~10월 1.4%, 11월에서 4월 10.7%로 9.3%포인트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핼러윈 전략을 펼치기 위한 대외적인 환경도 좋다. 11월은 광군제(중국·11일), 추수감사절(미국·17일), 블랙프라이데이(미국·29일)로 이어지는 쇼핑시즌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실적개선이 기대감이 모이는 달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11월 이후 소비재(B2C)와 정보기술(IT) 관련주의 투자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데 주목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고배당주의 투자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소비재 섹터에서 에스엠, 필수 소비재에서는 오리온을 편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은 2분기를 바닥으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고 오리온은 상대적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소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지만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SK텔레콤, 한전KPS 등 고배당주에 대한 선호도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01.96상승 5.3618:03 11/22
  • 코스닥 : 633.92하락 2.0718:03 11/22
  • 원달러 : 1178.90상승 0.818:03 11/22
  • 두바이유 : 63.97상승 1.5718:03 11/22
  • 금 : 62.13상승 1.6818:03 11/22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