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300만원 할인 실화?”… 불매에 무릎 꿇은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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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사진=머니S DB

토요타자동차코리아(이하 토요타코리아)가 대형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이달 300만원 할인한다. 토요타가 제품가격을 낮추는 건 이번에 처음이다.

7일 수입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대형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300만원 할인해 4730만원(공식가격 기준)에서 4430만원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여태껏 토요타가 진행해 온 금융프로모션은 자사파이낸스 이용고객에게 원리금을 낮추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라브4와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는 가격 할인이 없다”고 말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아발론을 제외한 나머지 차종에 대해선 기존 금융정책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달 중 라브4·프리우스 구매고객에겐 미니 피크닉 테이블·무릎담요,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고객에겐 저금리 할부프로그램·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2년이 넘은 시에나는 무이자할부프로그램, 프리우스 프라임과 프리우스C는 저금리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중이다. 구매가격을 낮추는 건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처음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일본자동차 업체들의 고심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아발론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사이즈(대형) 세단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4660만원이다. 

최근 일본자동차 업체들은 할인을 앞세워 판매 회복에 나서고 있다. 올해 10월 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등 일본차 5개 브랜드 판매량은 1977대로 9월(1103대)과 비교해 79.2% 증가했다. 5개 브랜드 판매량은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지난 7월(2674대)과 8월(1398대), 지난달까지 꾸준히 감소했으나 10월 들어 늘어났다.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10월 수입차 판매량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따라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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