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셧다운제' 추진… 한국보다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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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중국 정부가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한 '셧다운제' 도입을 추진한다.

7일 뉴시스가 중국 CCTV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가신문출판서는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 중독 방지에 관한 통지(규정)'를 통해 미성년자의 온라인게임 이용시간 및 유료 아이템 구매 등을 제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온라인 게임이 금지된다. 또 평일에는 90분 이상, 주말과 휴일에는 3시간 이상 게임을 할 수 없다.

아울러 중국 내 모든 게임업체는 실명인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며 규정이 발표된 이후 2개월 내 시행해야 한다.

당국은 미성년자의 유료아이템 구매도 제한하기로 했다. 게임 업체들은 8세 미만 어린이에게 아이템 구매와 같은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며 8세 이상 16세 미만 미성년자들에게도 1회당 50위안(한화 약 8200원), 월 최대 200위안(약 3만3000원)을 넘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16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에도 1회 최대 100위안(약 1만6500원), 월 최대 400위안(약 6만6200원)으로 아이템 구매 한도가 적용된다.

'중국판 셧다운제'로 불리는 이 규정은 한국의 온라인 게임 규제인 '셧다운제'보다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중국은 6억명 이상의 온라인 게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작년 기준 게임산업 규모가 2144억 위안(약 35조440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가 게임 산업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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