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톡] 코스피 2200선 탈환할까… 미중협상 진전여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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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다음 주에 2200선을 돌파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여부가 증시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를 2120~2200선, 하나금융투자는 2130~2180선으로 각각 예상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상승요인은 내년 기업이익 턴어라운드와 다음달 미국과 중국의 스몰딜(부분합의)에 대한 기대감”이라며 “3분기 실적 둔화 및 단기 주가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는 하락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시장 초점은 중국 가오펑 대변인의 미중간 단계적 관세완화 합의 발표에 뒤이은 후속조치격 미중 무역협상 경과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번 미중 무역합의를 분기로 안도감과 기대감이 감도는 구간으로 국면전환에 나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관건은 미중 무역협상 여부다.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상호 부과한 관세를 일부 철회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 진전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의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7일 “미중 간 합의 진전에 따라 부과돼 온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며 “미국과 중국 간에 1단계 합의를 달성하면 동시에 등비(정비례)로 관세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무역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16개월만으로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은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미국은 지난 9월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다음달부터 부과될 예정인 1560억달러 규모의 소비재 상품에 대한 관세보류뿐 아니라 지난 9월 부과된 모든 제품의 관세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는 당분 간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으로 가장 큰 대외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심리개선 효과가 정책기대감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휴전선언으로 인해 내수주보다는 수출주가 부각될 시기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미중 스몰딜에 대한 기대감을 넘어 단계적 관세 철폐라는 중국 상무부의 언급은 주식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라며 “외국인 중심의 안도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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