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253억원 누적결손금·233억원 부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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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 조직변경계획 발표 브리핑. / 사진제공=영평군
운영진의 부실경영, 구조적인 불공정 납품계약, 210억원의 손실을 끼친 2011년 군납 사기사건 등으로 253억원의 누적결손금과 233억원의 부채를 끌어안은 양평공사가 조직변경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 7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양평공사 조직변경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모두발언에 나선 정동균 군수는 "양평공사가 2008년 출범 당시부터 문제를 안고 출발했다"고 말했다.

양평공사는 2011~2013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비 94억원 중 54억원을 공사비로 지출하고 국·도비 13억원을 반납했으나 군비 26억원을 지금도 반납하지 못했다. 2015년 친환경 인증벼 수매를 위한 운전자금으로 40억원을 지원했지만 수매 외 다른 용도로 사용된 것이 밝혀졌다.

양평공사는 부실 지방공기업에 대한 해산 요구 요건인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 초과로 나타났다.

양평균은 내년 2월까지 양평공사의 조직개편 용역을 의뢰, 군수 승인을 받은 뒤 군의회의 조례 제·개정 절차를 진행한다. 내년 5월경 공단 정관과 규정을 정비해 6월에 공사 해산 등기와 공단 설립 등기 진행과 7월 행전안전부 보고 및 공단 출범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양평공사가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은 민간위탁 방향으로, 환경시설 등의 사업은 공단 전환방향으로 각각 조직 변경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양평공사와 직접 관계되는 친환경농업인과 양평공사 임직원, 양평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동우 bosun1997@mt.co.kr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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