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절정' 황대헌 vs '힘겨운'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서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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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황대헌. /사진=ISU 제공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황대헌(한국체대)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반면 부상에서 돌아온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은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부진을 겪으며 아직까지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황대헌과 이준서(한국체대)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스포츠토토) 등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A에서 헝가리(이상 6분55초968)와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 ‘날 들이밀기’로 극적인 공동 우승을 이끈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날을 포함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황대헌은 1차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황대헌은 지난 6월 동료 선수로부터 성희롱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피해자임에도 기강 해이를 이유로 한 달간 선수촌에서 퇴출을 당했다. 수치심으로 수면제를 복용할 정도였다. 하지만 시련을 딛고 일어선 황대헌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에 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최강자’ 최민정은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지난 3일 월드컵 1차 대회 1500m와 1000m에서 파이널A 진출에 실패한 최민정은 2차 대회에서도 1500m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등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최민정은 지난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당한 발목 부상 여파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최민정. /사진=로이터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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