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도 온라인이 대세 … 모바일 선물하기, 홈 디저트 수요확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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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중심이던 소비패턴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온라인 전용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마진을 줄이고 가격경쟁력을 높여 합리적 소비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1인 가구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특히 최근에는 즉석 소비의 성격이 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입 비중이 높았던 베이커리 영역에서도 온라인 전용 제품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온라인 베이커리 상품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2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종류도 2018년도 14종에서 올해 20종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기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베이커리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간편히 주문해 먹을 수 있다는 편의성이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을 주고 받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베이커리에 대한 선물 수요가 늘어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불고 있는 홈카페(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 열풍으로 가정에서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가 각광 받고 있는 것도 판매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밀크앤허니’ 온라인 전용 베이커리 4종 / 사진 : 신세계푸드

이 같은 판매증가 추세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그 동안 이마트 내에서 운영해 온 베이커리 매장 ‘밀크앤허니’에서 판매하던 호두파이, 호두 타르트, 파운드 케이크, 치즈 케이크, 카스테라 등을 주요 고객인 1~2인 가구의 소비패턴에 맞춰 크기와 중량을 조절하거나, 선물세트로 포장해 온라인 상품으로 판매하던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온라인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 베이커리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온라인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으로 ‘베키아에누보’ 냉동 케이크 3종을 새롭게 개발해 출시하게 된 것이다.

‘베키아에누보’ 냉동 케이크 3종은 ‘시그니쳐 치즈케이크’, ‘레어프로마쥬 케이크’, ‘구스타스토 리코타’다. 신세계푸드 소속 파티쉐들의 레시피를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케이크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매장에서 즐기던 고급 케이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시그니쳐 치즈케이크’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정통 뉴욕 치즈 케이크로 풍부한 크림 치즈의 맛과 쿠키 시트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레어프로마쥬 케이크’는 저온 제조방식으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부드러운 크림 치즈를 맛볼 수 있다. ‘구스타스토 리코타’는 상큼한 레몬향과 함께 리코타, 크림, 마스카포네 등 3가지 치즈의 맛이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해 SSG닷컴, G마켓, 옥션 등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모바일을 통한 케이크류 선물하기 또는 홈파티용 디저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즈 케이크 3종을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맛 볼 수 있었던 베이커리를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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