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연말 앞두고 실적·배당주 매력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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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호텔 및 카지노 사업을 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연말을 앞두고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3분기 양호한 실적개선과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4분기에는 추가 비용지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등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다.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함께 배당주로서의 투자매력도 부각된다.

연초 1만8000원대였던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지난 8월초까지 일본 관광객 감소 우려 등으로 약 20~25% 감소하며 1만4000원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2~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 11일 연저점(8월6일) 대비 46.74% 회복한 2만250원에 거래됐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 늘어난 27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80% 급증한 411억원을 달성했다. 파라다이스시티(P-city) 카지노 매출은 1079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을 기록했다. 정켓(카지노와 계약을 체결해 룸 일부를 임대)으로 인한 중국인 VIP 회복했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일반고객(Mass)도 동반성장하며 드롭(Drop)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켓 사업자를 통한 중국인 VIP회복, Mass 비중이 확대되며 카지노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컬처 파크에서 열린 '2019 워터밤 인천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및 엔터 매출은 27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1억원 늘어난 반면 원가는 1억원 줄어든 44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은 호텔과 엔터시설 비용증가가 추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게 했다”며 “비용지출은 수익시설 카지노를 제외한 시설 고정비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연차수당 등 인건비 및 각종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적개선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앞서 P-city 카지노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약 7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올 1~3분기까지 분기당 20억~30억원씩 약 80억원을 누적해뒀기 때문에 비용증가에 대한 우려는 줄었다. 배당전망도 긍정적이다. 실적상향 여지가 높은 많큼 배당성향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이효진 애널리스트는 “연결법인 P-city의 적자로 별도 기준 50%의 배당성향을 유지했으나 P-city의 이익기여가 본격화되는 2020년 이후 배당정책이 연결기준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며 “카지노 주식이 통상 배당주로 분류되기 때문에 배당정책 변경 가시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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