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기부양 위한 건설 투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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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정부 출범 2년 반 경제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강종민 기자
“건설투자가 부진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견인하는 데 여러 애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반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건설 경기는 2015~2016년 정점을 찍은 후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 3분기(7~9월) 기준 건설투자는 5.2%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해 3분기(-6.0%) 이후 1년 만에 가장 크다.

앞서 청와대는 반도체 경기와 함께 건설 경기 하강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주요 변수로 꼽은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주재한 경제장관회의에서 민간 활력을 높이는 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홍 부총리는 경기 부양을 위한 건설 투자를 인위적으로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설투자 분야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내년도 SOC 예산은 12% 이상 증가율로 반영했다”며 “새 철도나 고속도로를 구축하기 위한 예산이라기보다는 지역의 생활 SOC나 기존의 노후한 SOC에 대한 개·보수에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프로젝트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해당되는 사업에 대해선 지역에서 도급을 받도록 지역도급의무제를 적용하도록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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