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우 삼성重 사장이 말레이시아로 훌쩍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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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중공업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준) 말레이시아를 찾아 현지 선사 MISC가 주관한 초청행사에 참석했다. 

12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남 사장과 강일남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참석해 용선주인 엑슨모빌의 자회사 SRM 경영진을 만나 수주한 선박에 대해한 최고의 안전과 품질을 지난 11일 약속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MISC로부터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 선박들은 엑슨모빌의 자회사가 생산하는 LNG를 15년동안 운송할 예정이다. 

강일남 위원장은 MISC와 SRM의 경영진을 만나 "삼성중공업을 믿고 일감을 맡겨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며 "노사가 합심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안전하게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품질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선주에게 피력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중공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영업에 전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모두 37척(54억달러어치)의 일감을 따내 올해 수주 목표 78억달러의 69%를 채웠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수주잔량은 51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선박의 건조 난이도를 고려한 무게 단위)로 3개월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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