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유럽 판매 증가로 올해 첫 흑자전환 예상"

 
 
기사공유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바이오 플러스(Bioplus)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바이오기업, 연구소, 병원,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 2천여 명이 모여 바이오 산업의 동향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열린다. /사진=안은나 뉴스1 기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올해 창립 8년 만에 첫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고 사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9 바이오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된 후 처음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의 올해 3분기 누적 시장매출만 해도 약 65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판매실적이 상승하고 있다”며 “창립 8년 만에 첫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바이오시밀러 4종을 개발해 유럽‧미국‧한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베네팔리는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약 1조5000억원에 이르며 현재 EU 주요국(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앞서고 있다. 임랄디의 경우, 출시 1년간 시장 매출은 약 1700억원에 달하며 암젠, 산도즈, 마일란 등 경쟁사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주요 제품 시장 점유율 유지에 이어 파이프라인 강화에 집중한다. 고 사장은 “현재 판매중인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항암제 외에도 안과‧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중”이라며 “근골격질환치료제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안과질환치료제와 희귀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안과질환치료제의 경우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영업 파트너십을 맺는 등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기자. 제약·바이오·병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81.85상승 21.1118:01 12/06
  • 코스닥 : 628.10상승 10.518:01 12/06
  • 원달러 : 1189.60하락 0.618:01 12/06
  • 두바이유 : 63.39상승 0.3918:01 12/06
  • 금 : 62.73상승 1.6218:01 12/06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