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아시아나 새주인 유력한 HDC… 에어부산 되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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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정몽규 HDC회장은 용산 본사에서 간담회까지 펼치며 인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정 회장은 에어부산 등 아시아나 자회사의 재매각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에어부산 등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몽규 HDC회장은 전날 용인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아시아나 자회사 분리매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산업 추이를 보고 깊은 논의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대한 가능성은 지속해서 거론된 얘기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의 손자회사는 증손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는 것이 원칙이다. 2년간의 유예기간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모회사는 HDC이며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HDC의 손자회사는 아시아나항공, 증손회사는 에어부산이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의 지분 44.17%를 보유 중이다. 공정거래법상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HDC 측이 에어부산을 경영하려면 지주사의 계열사나 자회사 등으로 편입해야 한다. 에어부산의 잔여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방법도 있다.

학계에서는 에어부산 등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을 다시 분리매각을 해서 되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다 안고 가려면 추가투자를 해야 한다. 가능성을 놓고 봤을 때 새로운 주인이 또 정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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