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시스첸, 30여 년 주방기기 제조 기술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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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주방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기기가 뒷받침돼야 한다. ‘슬러시아’로 유명한 ㈜세원시스첸은 30여 년간 독자적 기술을 활용,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990년 ‘세원주방산업’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2003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좀 더 체계적인 경영 방식에 집중, 2005년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INNO-BIZ 자격 취득,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등을 거쳐 2012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해 ‘㈜세원시스첸’으로 법인명 변경,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까지 완료했다. 2018년 기준 특허 17종, 실용신안 3종, 디자인권 12종, 상표권 6종 등을 보유 중이며 2019년 5월, 남양주 진접의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더욱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고 있다. 

세원시스첸 (월간외식경영 사진제공)

월간외식경영에 소개된 '세원시스첸'은 ‘사람을 위한 주방기기’를 모토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한식은 다른 업종과 비교해 손이 많이 가는 분야라는 점에 주목, 한국식 주방에서의 활용도 높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방 단순 업무를 대체하는 기기의 필요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기기를 활용해 좀 더 쉽게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한식의 대중화, 세계화가 이뤄질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외식업 시장 성장으로도 이어질 것이란 얘기. 그렇게 되면 외식업과 관련한 제조업 시장 역시 함께 성장해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해외 음식 중에서 주 메뉴에 차가운 소스를 활용하는 경우는 있어도, 한국의 냉면이나 냉콩국수처럼 온전히 한 그릇 전체를 ‘냉국물’로만 채우는 메뉴는 흔치 않다. 때문에 한국은 물론, 해외 제품 중에서도 냉국물 관련한 맞춤형 주방기기가 없었다. 

하지만 식당에선 손님 반응이 좋은 ‘얼음 동동 육수’를 위해 일일이 손으로 얼음을 깨서 사용해야만 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2009년 탄생한 제품이 바로 육수냉각기 ‘슬러시아’다. 액체를 자력과 전기력으로 회전시켜 슬러시로 전환하는 기계이며, 출시 후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대표 제품이다.

무조건 대량 생산해 판매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제품을 생산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어, 슬러시아만 해도 내·외장 마감 기법과 교반 장치 등에 총 4개의 특허가 포함돼있다.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과 베트남, 미국에서도 파트너 제의가 늘고 있다고. 한편 전기오븐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군고구마 구이기’는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일본으로 수출한 지 10년, 편의점·소매점 등에 1만대 이상 설치된 상태다. 

한편 꾸준히 성장해 안정적인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트렌드, IT 기술 등을 꾸준히 연구해 ‘한국적 주방 시스템의 완성’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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