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LB '올해의 감독상' 발표… AL 발델리·NL 쉴트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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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 /사진=로이터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감독이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로코 발델리(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크 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MOY, Manager of Year)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미네소타 감독으로 부임한 발델리는 1981년생으로 올해 메이저리그 구단을 지휘한 감독 중 가장 젊은 감독이다.

그는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에 101승61패 0.623의 승률을 기록하며 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으로 이끄는 기염을 토했다. 신인 감독이 팀 100승을 이끌어낸 것은 발델리가 리그 7번째다.

매체는 발델리가 구단의 휴식 및 회복 루틴에 중점을 두는 새로운 분석 사고를 도입하면서 팀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규시즌 성공의 측면에서, 이보다 더 나은 신인 감독의 데뷔를 상상하기는 어렵다"라고 극찬했다.

발델리는 이로써 톰 켈리(1991년), 론 가든하이어(2010년), 폴 몰리터(2017년)에 이어 이 상을 수상한 4번째 미네소타 감독이 됐다.

발델리는 '올해의 감독상' 수상이 결정되자 매체를 통해 "구단 전원이 노력한 덕에 좋은 성과를 여럿 거둘 수 있었다"라며 "나 혼자 이 상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네소타 트윈스 멤버로서 이 상을 받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 /사진=로이터

지난해 8월 세인트루이스 감독직을 맡게 된 쉴트는 프로선수 생활을 하지 않은 최초의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가 됐다.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발델리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지난 2017년 세인트루이스 3루코치로 연을 맺은 쉴트는 이듬해 벤치코치로 승격했다가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사퇴하면서 빈 자리를 이어받았다.

매체는 쉴트가 "감독으로서 풀 시즌을 치른 올해 조던 힉스와 알렉스 레예스 등 불펜 자원들의 부상 이탈과 극심한 타격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다"라면서도 "쉴트 체제 하에서 세인트루이스는 힉스와 레예스 없이도 최강 불펜진을 구축했다"라고 평가했다. 잭 플레허티와 다코타 허드슨 등이 포함된 선발진은 내셔널리그에서 세번째로 좋은 방어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은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91승71패 0.562의 승률로 우승, 당당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중부지구 우승 탈환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쉴트는 수상 확정 후 인터뷰에서 "이건 팀에게 주는 상이다. 나는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이름으로 이 상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소감에서 자신의 부모를 향한 감사도 덧붙였다.

쉴트의 수상으로 세인트루이스는 휘트니 헤어조그(1985년), 토니 라 루사(2002년)에 이어 3번째 감독상 수상자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올해의 감독상'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수상하는 두 번째 개인상이다. 앞서 열린 '올해의 신인상'에서는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가 영예를 안았다.

매체는 오는 14일 사이영상 수상자를, 15일에는 리그 MVP 수상자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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