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조직' 확 뜯어고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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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넥슨이 모바일사업을 전면 재배치하는 등 개발기조에 변화를 준다. 개발중이던 신작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한편 주력 타이틀 출시 및 운영에 집중해 볼륨을 키울 계획이다.

최근 넥슨이 발표한 지난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5871억원과 영업이익 27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3% 늘었다. 라이브게임 서비스 종료와 조직개편에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거뒀지만 향후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3분기 넥슨의 실적을 견인한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등 장기간 운영중인 PC 온라인 타이틀이다. 여기에 중국내 ‘던전앤파이터’ 매출이 감소하면서 온라인 콘텐츠에 영향을 받지 않을 모바일 라인업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남게된 것.

넥슨은 올 들어 라이브게임과 신작프로젝트 등 10여건을 서비스 종료하거나 개발을 중단시켰다.

지난 4월 ‘히트’(HIT)를 시작으로 ‘M.O.E.’, ‘니드포스피드 엣지’, ‘배틀라이트’(한국), ‘어센던트 원’, ‘야생의 땅: 듀랑고’, ‘마블 배틀라인’ 등 서비스를 종료했다. ‘프로젝트G’, ‘데이브’, ‘네개의 탑’, ‘드래곤하운드’, ‘메이플 오딧세이’, ‘프로젝트M’ 개발도 중단하면서 스튜디오별 인력 재배치 등 개편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드래곤하운드’(데브캣스튜디오), ‘듀랑고 넥스트’(왓스튜디오), ‘메이플 오딧세이’(왓스튜디오), 소규모 프로젝트(원스튜디오), ‘프로젝트M’(넥슨레드) 등 프로젝트 5종은 지난 8일 중단이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7일 출시한 ‘V4’(브이포)가 꾸준히 애플리케이션(앱)마켓 2위를 유지하면서 일일 수십억원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공식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가 넥슨 개발총괄 부사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발기조도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신작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은 개발조직 쇄신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 허민 고문으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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