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흑사병 환자 발생… 국내는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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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에서 흑사병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치료·예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중국 언론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다. 흑사병 환자 2명은 지난 2일 베이지 차오양구 한 병원으로 이송됐고 전문가 진단을 통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의료당국은 현재 환자를 격리 조치시켰고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흑사병은 14세기 중세 유럽에서 2500만명의 목숨을 빼앗은 감염병으로 2017년에도 마다가스카르에서 흑사병으로 24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의료기술, 보건시스템 발달 등으로 사망률은 크게 줄었다는 평가다.

의료업계 관계자(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흑사병은 앞서 아이티·예맨 등에서 발생했던 오래된 감염병으로 처치를 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상당히 높다"며 "요즘처럼 보건시스템이 잘 갖춰진 환경에서 처치를 잘 받으면 사망률이 10%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흑사병은 보통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젠타마이신(gentamicin​) 등의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흑사병을 예방하려면 감염된 쥐벼룩이나 야생동물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흑사병 환자 분비물이나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을 소독한다. 백신은 예방 효과가 충분하지 못해 일반인에게는 사용하지 않고 노출 위험이 높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만 권고된다.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기자. 제약·바이오·병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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