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결실 거둔 '신남방 정책'

Last Week CEO Hot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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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글로벌 사업에서 톡톡히 성과를 냈다. 최근 KEB하나은행은 베트남에서 최대 자산을 보유한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베트남투자개발은행)의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BIDV는 증권과 보험, 리스, 자산관리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베트남 최대 자산규모의 국영상업은행이다. 1957년에 설립해 2018년 말 연결기준 총자산 규모 66조3000억원, 당기순이익 3809억원을 거뒀다.

앞으로 KEB하나은행은 리스크 관리 기법과 개인금융 노하우를 BIDV에 전수해 기업금융 위주인 자산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향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금융비즈니스 기반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BIDV가 보유한 베트남 전역 1000여개의 지점 및 사무소, 5만8000여개의 ATM(자동화기기) 등 영업망을 활용한 선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의 신남방 국가 진출은 글로벌 부문을 강조한 김 회장의 경영전략이 반영됐다. 김 회장은 임기 초반부터 글로벌 사업 비중을 2025년까지 40%로 끌어 올린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드라이브를 걸었다.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 사업에도 속도를 내면서 대만, 태국 등에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2016년 146개에서 2017년 155개, 2018년 178개, 올해 3분기 기준 총 24개국에 185개로 확대됐다. 글로벌 부문 순이익도 지난해 3134억원을 기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BIDV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현지 기업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모두에게 앞서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619호(2019년 11월19~25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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