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사병 환자 2명 중 1명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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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의 원인인 페스트균의 사진. /사진=뉴시스DB

중국 북서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치료를 받은 2명 중 1명이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중국 매체 '인민망'에 따르면 흑사병 환자 2명은 11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중국 보건당국 의료팀에 의해 치료를 받고 있다.

매체는 이들 중 한 명의 병세는 안정되고 있으나 나머지 한 명의 경우 위급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병세가 더 악화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위생건강위는 국가위생건강위 지휘를 받아 공공위생 긴급기제를 가동했으며 유관 부서, 네이멍구 위생건강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치료와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멍구에서 구급차로 환자들을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병원까지 이송하는 과정에서 접촉한 인원에 대해선 규정에 의거해 격리 역학 조사와 관찰을 진행하는 한편 긴밀 접촉자를 대상으로 이상증세 발생 등을 신고하도록 조치했다고 한다.

네이멍구 자치구 당위와 정부도 이번 사태를 중시해 전문가팀을 현장으로 보내 방역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자치구 종합질병예방통제센터 판멍광(範蒙光) 부주임은 흑사병 발생 원인을 조사하는 동시에 방역을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확산을 통제 가능한 범주 안에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흑사병은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매개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으로 높은 감염율과 치사율을 지녔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13일 네이멍구 시린궈러맹 쑤니터우 좌기에 사는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베이징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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