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노재팬에 사라진 성수기"… LCC, 3분기 실적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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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통상적으로 3분기는 항공 및 여행업계에서 성수기로 칭한다. 여름휴가 등으로 여행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 기간 항공사들은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한다.

하지만 올해는 성수기가 사라졌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올해 3분기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수요감소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LCC들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1위 LCC인 제주항공은 올 3분기 매출액 3688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301억원으로 적자에 빠졌다. 진에어도 매출액 2239억원, 영업손실 131억원, 당기순손실 181억원으로 3분기 적자에 허덕였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은 매출액 2026억원, 영업손실 102억원, 당기순손실 215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역시 매출액 1598억원, 영업손실 195억원, 당기순손실 405억원으로 3분기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항공사들은 환율 상승과 함께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해당 노선 수요 급감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7월 노재팬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수요가 급감했다. 이에 항공사들은 일본노선을 줄이고 동남아 등 대체 노선을 찾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분위기가 쉽사리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4분기도 전망이 좋지 않다”며 “별다른 해법이 없는 상황에서 영업환경은 내년 초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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