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모잠비크 교통안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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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도로안전 시범개선 및 역량강화사업 RD 체결식. /사진제공=코이카
코이카가 모잠비크의 도로교통 안전을 제고한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3일(현지시간) 모잠비크 교통통신부와 ‘모잠비크 도로안전 시범개선 및 역량강화 사업’ 지원을 약속하는 협의의사록(RD)을 체결했다.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의 교통통신부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한국 측에서 여성준 주모잠비크대사와 공무헌 코이카 모잠비크 사무소장이, 모잠비크 측에선 카를로스 메스키타 교통통신부 장관, 마누엘라 레벨로 교통통신부 차관, 아나 파울라 국토교통연구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코이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700만달러(약 80억원)를 투입해 마푸토 시내 사고 빈번 지역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하고 유관기관의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사고다발지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및 스쿨존 설치 ▲교통법규위반 및 교통사고 모니터링 시스템 및 프로그램 개선 ▲전문가 파견을 통한 도로교통안전 컨설팅 ▲교통안전 캠페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초청연수를 통한 교통안전 역량강화 ▲도로교통안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모잠비크 정부의 2017년 공식 통계에 따르면 모잠비크에서 교통사고 발생건수(약 1900건) 대비 사망자 수(약 1200명)는 약 63%에 달하는 등 교통안전관리와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2018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도로품질지수에서도 모잠비크 내 도로품질은 총 137개 국가 중 최하위권인 129위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다발지역의 교통안전 시설이 향상되면 모잠비크 시민들의 안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무헌 코이카 모잠비크 사무소장은 “한국의 선진 교통안전시스템을 전수하는 뜻깊은 사업을 착수해 기쁘다”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고 모잠비크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메스키타 모잠비크 교통통신부 장관은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해주는 코이카에 감사를 표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웅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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