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경기 불안?… 정부 투자 확대 방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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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가 전월의 약 111.6% 규모인 5조8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전문건설업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 속 정부의 투자 확대 기조가 상승세를 이끌지 주목된다.

15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는 전월의 약 111.6% 규모인 5조8720억원이지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약 86.8%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건설업황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지만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기조와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내년 1월까지는 전문건설공사의 수주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도급공사의 수주금액은 전월의 123.8% 규모인 2조1640억원(전년 동월의 약 109.6%), 하도급공사의 수주금액은 전월의 약 106.4% 수준인 3조7580억원(전년 동월의 약 78.6%)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분야의 여러 기관들이 최근까지도 세미나 등을 통해 주택경기의 활성화와 사회간접자본(SOC)투자 증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며 일부 기관은 내년 건설수주가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세우는 등 경기 불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전문건설업 공사수주금액 추이. /자료=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혁신정책의 하나로 SOC투자 확대를 거론하며 ‘지역경제 활력 3대 프로젝트’(생활 SOC,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규제자유특구 등)의 본격적인 추진과 건설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같은달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민간활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건설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방향이 확고함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는 건설산업의 위기론 등은 장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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