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임추위 첫 회의… 이대훈 행장 3연임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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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농협은행
농협금융지주가 15일 계열사 4곳의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을 논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연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3연임,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1년 연임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달 CEO의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금융의 계열사는 농협은행·생명·손해보험·캐피탈 4곳이다. 임추위는 이 회의를 포함해 최소 세 차례 이상 회의를 거친 후 다음달 중순께 후임 CEO를 발표할 전망이다. 첫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순이익 가운데 85%를 차지하는 농협은행장 후임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장이 연임할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농협금융 의사결정 구조와 2년 임기라는 전례에 따라 교체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2017년 농협은행 순이익이 6521억원에 불과했지만 작년 1조2226억원, 올해도 3분기까지 누적으로 1조1922억원 순이익을 올린 것은 이 행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디지털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농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NH스마트뱅킹 가입자는 1569만명, 올원뱅크 가입자는 412만명으로 200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다만 내년 1월로 예정된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농협중앙회장의 의중도 관전 포인트다.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의중에는 이 행장 외에도 최창수 농협금융 부사장과 이창호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취임한 홍재은 사장은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홍 사장은 '재무통'답게 올해 흑자를 냈다. 작년 1141억원 적자에서 올 3분기까지 247억원 이익을 냈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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