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주차사건' 피해자 "사과 받았지만 법적 책임 물을 것"

 
 
기사공유
전남 화순 일원에서 열린 국화축제 기간 중이던 지난 9일 밤 축제 행사장 인근 주택가에서 빚어진 관광객 A씨와 주민 B씨간 주차 시비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뉴시스

‘화순 국화축제 주차사건’ 피해자가 주차 시비를 벌인 주민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피해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지막 글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사과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뒤 “계속되는 사과는 끝이 없다고 생각하고 제게 했던 행위의 책임을 법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과는 사과고 행동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제가 그 부부를 용서한다고, 없던 일 만들어주겠다고 한들 이 공분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 해당 부부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119가 출동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몸조리 잘하길 빈다. 본인들이 한 행동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시면 이 또한 지나간다”고도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국화축제 기간 중이던 지난 9일 밤 지역 주택가에서 관광객 A씨와 주민 B씨 사이에 주차 시비가 벌어졌다.

A씨는 군유지인 공터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도로로 나가려 했으나 길가에 세워진 B씨의 SUV차량에 가로막혔다.

A씨는 B씨에게 차량 이동을 수차례 부탁했지만 B씨는 자신의 집 앞에 세워놓은 것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 B씨는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차량 이동 협조 요구도 거부하며 하루가량을 버텼다.

이에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같은 사실을 사진과 함께 알렸고 해당 게시글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81.85상승 21.1118:01 12/06
  • 코스닥 : 628.10상승 10.518:01 12/06
  • 원달러 : 1189.60하락 0.618:01 12/06
  • 두바이유 : 64.39상승 118:01 12/06
  • 금 : 63.02상승 0.2918:01 12/06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