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15일) 에스퍼 국방장관 접견… 'D-7' 지소미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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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8월9일 청와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청와대를 찾아 관련 문제를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은 15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만남을 갖는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날 접견에서는 최근 한미 사이의 핵심 현안인 지소미아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오는 23일 오전 0시를 기해 종료되는 지소미아가 유지되길 바란다는 미국 측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이 방위비 및 한반도 역외 전략비용 등을 토대로 47억달러(한화 약 5조49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 이와 관련한 이야기도 꺼낼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은 합리적이고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소미아 역시 일본이 수출 규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종료할 수 밖에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박한기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지난 14일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소미아와 방위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의 문제와 관련해 7시간여 동안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밀리 의장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지소미아 문제를 다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좀 다뤘다(We did a little bit)"고 밝혔다. 밀리 의장은 15일 문 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의 접견에도 동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퍼 장관은 지난 13일 한국행 기내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 "우리는 언제라도 만일의 사태에 준비돼 있다"며 "외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따라 훈련 태세를 더 큰 쪽으로든, 작은 쪽으로든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북미 대화를 위해 훈련 축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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