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역대급 홍수' 베네치아에 250억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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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내린 폭우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시민들이 물 속을 걸어 다니고 있다. /사진=로이터

53년 만의 최악의 홍수가 찾아온 이탈리아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에 국가적인 지원이 투입된다.

15일 뉴시스가 이탈리아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베네치아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콘테 총리는 "(홍수가) 우리나라의 심장을 강타했다"며 정부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재원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베네치아를 방문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유산과 상업이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 사정을 전하며 "마음이 아프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으로 베네치아에 2000만유로(한화 약 258억원)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또 침수 피해를 입은 개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베네치아의 만성적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구조적 대응책인 '모세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네치아는 지난 12일 53년 만에 찾아온 폭우로 만조 수위가 190㎝를 넘어서며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

이번 홍수로 도시 기능 대부분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됐고 산마르코 대성당을 포함한 문화재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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