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오피스 공실률 한 자리대 진입… 임대 수요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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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일대 오피스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주요 업무지구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이 한 자리대에 진입했다. 임대 수요 상승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의 ‘2019년 3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 주요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증가한 오피스 임대 수요에 힘입어 직전 분기보다 0.9%포인트 하락한 9.9%를 기록했다.

해당 공실률이 한자리대로 떨어진 것은 6년 만이다. 세부 권역별 공실률은 ▲도심 16.3% ▲강남 2.6% ▲여의도 6.7%로 나타났다.

도심은 신규 오피스 공급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코리아의 센트로폴리스 입주, 현대건설 및 기관의 콘코디언 빌딩 입주 등 임차 및 증평 수요 증가로 공실률이 하락했다.

강남은 신축 빌딩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IT) 및 금융사들의 임차 수요로 2013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최저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여의도 역시 신규 임차인들의 입주로 공실률이 감소했다.

보고서는 연말까지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의 추가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이번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오피스 매매 거래규모는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 대비 거래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사옥용 빌딩 매입 등 중대형급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돼 예년 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했다.

세빌스코리아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거래규모 9조5000억원을 이미 기록했고 거래가 최근 종결됐거나 진행 중인 NH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메리츠화재사옥, 삼성생명 여의도빌딩 등의 거래규모를 고려하면 올해 연간 매매 거래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전년(11조6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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