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공급 약진… 평균 연면적 2011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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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지식산업센터. /사진=김창성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지식산업센터의 약진이 눈에 띈다.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승인된 지식산업센터 개수는 총 134개소로 지난해(115개소)를 훌쩍 뛰어넘었다.

정부 규제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시장에서 유독 지식산업센터가 활기를 띠는 이유에 대해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반사이익’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시장 규제가 아파트시장에 집중되면서 수익형부동산으로 꼽히는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조성된 지식산업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승인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연 면적은 3만8212㎡로 2011년 이후 최대 규모다.

뿐만 아니라 소위 ‘대형 규모’로 불리는 연면적 10만㎡ 초과 규모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2011~2017년까지 7년간 총 16개소가 승인된 반면 지난해와 올해, 최근 2년간은 총 14개소가 승인되는 등 대형화 바람도 거세다.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 수준의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아파트에 비해 공사 기간도 짧아 시공비용이 적게 들고 규제도 적어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경제적 구조가 형성된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월 임대료는 3만8100원으로 일반 오피스(7만4250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장은 “역대 최저수준의 기준금리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더해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제감면 혜택까지 3년 연장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많은 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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