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에도 뛰는 서울 아파트값… 자금출처 조사에 고가 문의는 감소

 
 
기사공유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0.09% 오르면서 22주 연속 상승세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투자성이 강한 재건축은 일부 단지에서 매수 문의가 주춤해지면서 전주(0.21%)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11%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는 지난주와 동일한 0.09%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3% 올랐다.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 0.17% ▲강동 0.17% ▲금천 0.16% ▲구로 0.14% ▲강남 0.13% ▲용산 0.11%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장미1·2·3차, 잠실 주공5단지 등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분양가상한제 유예 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둔촌동 둔촌주공을 비롯해 명일동 삼익그린2차, 강일동 강일리버파크2단지 등이 1000만~1500만원 뛰었다.

신도시는 ▲분당 0.09% ▲일산 0.04% ▲동탄 0.03% ▲판교 0.03% 올랐고 김포한강(-0.03%)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왕 0.12% ▲광명 0.11% ▲부천 0.09% ▲김포 0.09% ▲구리 0.07% ▲수원 0.06% 뛰었다. 반면 파주(-0.10%), 의정부(-0.04%), 화성(-0.02%)은 떨어졌다.

서울 전세는 ▲광진 0.16% ▲관악 0.11% ▲동대문 0.11% ▲영등포 0.09% ▲은평 0.05% ▲구로 0.05% 순으로 상승했다.

광진은 전세 매물이 귀해 광장동 광장현대3·5·8단지가 500만원 올랐고 관악은 교통여건이 좋은 대단지 위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봉천동 두산이 500만~1500만원 뛰었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답십리두산위브와 장안동 장안1차현대홈타운이 1000만원 상승했고 영등포는 지하철 이용이 편한 영등포동 영등포푸르지오와 당산동 래미안당산1차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 0.10% ▲산본 0.08% ▲일산 0.06% ▲분당 0.05% ▲평촌 0.04% ▲광교 0.03% 오른 반면 김포한강(-0.02%)은 전세수요 감소 영향으로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이 5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과천 0.13% ▲의왕 0.10% ▲수원 0.08% ▲성남 0.04% ▲부천 0.04% ▲양주 0.04% ▲포천 0.04% 뛰었다. 반면 안산(-0.06%), 구리(-0.05%), 평택(-0.03%) 등은 전세문의가 뜸해지면서 하락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후 주택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분양가상한제가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강도 높은 자금 출처 조사와 맞물려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여서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울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됐지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수요 유입이 꾸준한 데다 자사고 폐지 및 정시 확대 이슈로 학군수요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품귀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청약을 노리는 대기수요까지 늘어날 경우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70.25상승 32.918:01 12/13
  • 코스닥 : 643.45상승 6.5118:01 12/13
  • 원달러 : 1171.70하락 15.118:01 12/13
  • 두바이유 : 65.22상승 1.0218:01 12/13
  • 금 : 64.92상승 0.9118:01 12/1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