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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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사진=머니투데이 DB

[주말리뷰]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주 성분이 뒤바뀐 것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 소식에 주가가 두라릿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15일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 보다 2600원(11.82%) 내린 1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2018년 12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가 의결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힌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는 코오롱생명과학의 혁신형 제약기업 취소를 의결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신약 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선정시 가점 우대 ▲R&D·인력 비용에 대한 법인 세액 공제 등 다양한 공적 지원을 주는 제도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개발 공적을 인정받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그러나 이번 의결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받았던 정부 지원금을 되돌려줘야 한다. 복지부는 인보사 개발을 위해 지원한 정부 R&D 지원금 환수 절차도 진행 중이다. 정부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첨단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지원' 사업을 통해 코오롱생명과학에 총 82억원을 지원했다.

복지부는 지난 11일 3차연도 지원액 25억원에 대한 환수조치를 확정했다. 나머지 지원액 57억원은 검찰 수사결과 연구부정행위가 확인되면 환수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진들에게 수여했던 대통령표창도 취소한다. 지난해 12월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소장 김모씨는 인보사 개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류은혁 ehryu@mt.co.kr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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