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개발협력, 일자리·네트워크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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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컨설팅 데이 개최

개발협력 커리어컨설팅 데이에서 펼쳐진 국제기구 현장채용 상담 모습. /사진제공=코이카
국제 개발협력에 관한 일자리 정보가 한자리에 모였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5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일자리 정보와 진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는‘2019 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컨설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이카를 비롯해 외교부, 국제기구, NGO, 민간기업 등 개발협력 유관기관의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청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개발협력에 관심이 있는 청년 600여명, 37개 개발협력 유관기관 소속 10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네트워크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꿈을 JOB자, 방향을 JOB자’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협력 핵심가치와 일자리 비전을 소개하는 ‘청년공감 토크 콘서트, 현장채용상담과 창업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꿈을 Job자!, 해외취업 프로그램과 일대일 컨설팅, 국제기구 현직자와의 토크콘서트 등을 제공하는 ‘방향을 Job자!’ 등 총 3개 세부주제와 6개 무대로 진행됐다.

◆청년공감 토크콘서트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청년공감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이카
청년공감 토크콘서트에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이 패널로, 윤지영 피스모모 정책팀장이 사회자로 나서 ‘개발협력 핵심가치와 개발협력 일자리의 비전’을 주제로 청년들과 함께 토론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국제개발협력은 국가별 개발환경을 이해하고, 인권을 존중하며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일인 만큼 소통과 전문성, 도덕성, 포용력에 있어 균형 잡힌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개발협력 현장에서 협력이 확산되면서 코이카를 비롯해 국제기구, NGO, 민간기업에서 창출되는 다양한 일자리에 젊은 인재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은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는 개발협력 종사자가 갖춰야할 필수 소양이다”며 “청년들이 개발협력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에 진출해서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자의 인권 증진을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을 Job자! 

개발협력 커리어컨설팅 데이 현장 채용 게시판. /사진제공=코이카
꿈을 Job자’를 주제로 개설된 취업무대에서는 공공기관, 국제기구, NGO, 민간기업 등 총 37개의 구인 담당자와 구직자가 만나는 채용상담부스가 운영됐다. 이중 8개 업체에서는 현장면접이 진행됐으며, VR면접체험, 영문이력컨설팅 등의 특별부스도 마련돼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유용한 경험들을 제공했다.

창업무대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가 나와 사회적기업을 창업하여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코이카 관계자도 나와, 봉사단원, 청년인턴 등 파견인력의 귀국 후 연구모임,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는 리턴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활동팀을 시상했다.  
  
◆방향을 Job자!

개발협력 커리어컨설팅 데이 국제기구 현직자 토크콘서트. /사진제공=코이카
방향을 Job자!’를 주제로 열린 국제기구 무대에서는 3개 국제기구 현직자들이 패널로 나서 국제기구 업무와 인재상, 취업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코이카와 약정이 체결된 국제기구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다자협력전문가(KMCO) 2명도 연사로 나서 갓 국제기구에 진출한 선배로서 생생한 활동 후기를 공유했다. 특히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경력 개발의 경로로써 KMCO 제도를 적극 추천했다.

해외진출 무대에서는 외교부, 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산업인력공단 등 관계자들이 각 기관별 해외진출 프로그램 설명하고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코이카는 별도 무대를 마련해 봉사단, 청년인턴(영프로페셔널), 해외사무소 코디네이터, 프로젝트실무전문가(PAO) 등 ‘경력사다리’ 프로그램과 개발협력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1:1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한빛 학생(전북대학교)은 “콜롬비아에서 봉사단원 활동을 마치고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현직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폭넓게 접하고 다양한 진로 경로를 고민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이카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에서 ‘찾아가는 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 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부터는 지방 행사를 확대하여, 청년들이 개발협력 분야 일자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고, 지구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웅 parkjo@mt.co.kr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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