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 우승할 수 있을 지 의문 가져" 영국 매체, 손흥민 이적설 제기

 
 
기사공유
토트넘 홋스퍼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은 손흥민. /사진=로이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토트넘 홋스퍼가 한 시즌 만에 와해될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주급 문제 등으로 불만을 품은 여러 주축 선수들이 재계약 연장을 거부하면서 팀을 떠나려는 가운데 손흥민 역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현지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관계자의 말을 빌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다면 손흥민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지니고 있다”며 손흥민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여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첫 시즌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2016-2017시즌부터 본인의 진가를 발휘하면서 이제는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토트넘에서만 203경기에 출전해 75골 40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8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의 현 상황이 문제다.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까지 추락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2-7 참패를 당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 내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들이 재계약 제안을 거부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주급 체계 등에서 불만을 표한 이들은 시즌이 끝나면 단 한 푼의 이적료도 없이 팀을 떠날 수 있게 된다. 대니 로즈 역시 비슷한 입장을 취한 상태다.

토트넘의 성공 시대를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도 불분명해졌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포체티노 감독 경질 카드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도 우승 트로피가 간절한 만큼 토트넘이 와해된다면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81.85상승 21.1118:01 12/06
  • 코스닥 : 628.10상승 10.518:01 12/06
  • 원달러 : 1189.60하락 0.618:01 12/06
  • 두바이유 : 64.39상승 118:01 12/06
  • 금 : 63.02상승 0.2918:01 12/06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