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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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국민 10명 중 8명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의 '미세먼지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유)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지난해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78.3%가 계절관리제 시행에 찬성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4.9%에 그쳤다.

계절관리제란 일회성으로 시행하던 '비상저감조치'를 미세먼지 고농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봄철 4개월(12~3월) 간 지속하는 제도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정책참여단과 함께 숙의·토론을 거쳐 계절관리제를 골자로 한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했고, 이를 정부에 제안해 채택됐다.

전국 220만여대에 달하는 5등급 노후 차량의 도심 운행 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5%가 찬성했고 반대는 8.2%였다. 특히 차주에게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운행 제한을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64.1%에 달했다.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거나 출력을 80%로 낮춰 운영하는 방안도 찬성률이 69.0%인 반면 반대는 8.0%에 불과했다.

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한 달 평균 1200원의 전기요금 인상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응답자는 55.7%였고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며 반대한 비율은 20.9%였다.

사업장 불법 배출을 단속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단 운영에는 응답자의 81.3%가 동의했다.

국제협력 부문에서는 '중국과의 정보공유 및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85.6%로 높은 편이었다.

정부가 국제협력을 잘한다는 비율은 20.8%에 그쳐 잘하지 못한다고 인식하는 응답(38.4%)보다 낮았다. 국제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도 '5년 이상'이 51.5%로 절반을 넘었다.

중장기 과제로 '환경과 미래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꼽은 비율은 78.4%로 '빠른 경제발전'(14.6%)보다 높았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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