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출범… ‘50년 무노조’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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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윤석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할 권리 쟁취! 노동법개악 저지! 2019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현장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이윤청 기자
지난 50년간 무노조 경영을 펼쳐온 삼성전자에 사실상 첫 노조가 생겼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산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삼성전자에 상급단체에 가입한 노조가 출범식을 갖고 공식 운영을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도 3개의 소규모 노조가 있었지만 인원수도 수십명에 불과했고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이번 제4노조는 1만명 조합원 확보를 목표로 조직 확대를 추진하고 사용자 측에 급여와 경영성과급의 근거와 기준, 고과에 대한 투명성, 상시적인 구조조정, 일방적 강요문화 등에 대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을 맡은 진윤석 삼전노조 위원장은 “우리 노동자의 권익은 우리 스스로 노력하고 쟁취하는 것이지 결코 회사가 시혜를 베풀 듯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18일 시흥·기흥·평택 등 6곳에 있는 모든 사업장 앞에서 동시 선전전을 전개하고 조합원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한듬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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