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재팬 "2020년 10월까지 통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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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GI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뉴스1
야후재팬을 서비스하는 Z홀딩스(ZHD)와 네이버의 일본자회사 라인이 내년 10월 목표로 통합을 결정했다.

18일 라인과 ZHD에 따르면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 계획을 이날 공시했다. 양사는 다음달 최종 계약을 맺고 내년 10월까지 완전한 통합을 완료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이날 통합기본합의서 체결을 맺고 합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라인은 핀테크 영역에서 긴밀한 연대를 구축해 캐시리스 시대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도모하고자 야후재팬, 금융지주회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Z홀딩스와 경영통합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네이버는 경영통합이 핀테크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술을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ZHD의 올 3분기 매출과 라인의 지난해 12월 매출을 단순 합산하면 1조1600억엔(약 12조434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라쿠텐의 매출을 상회하는 것으로 일본 인터넷기업 선두로 올라선다.

이번 경영합병은 ZHD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와 라인 모회사 네이버가 각각 50%씩 출자해 조인트벤처(JV)를 만드는 방식이다. 양사는 Z홀딩스의 공동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양사는 경영통합의 일환으로 라인 주식 전부를 취득하기 위한 공개매수에 나설 계획이다. 공개매수를 통해 주식 전체를 취득하지 못할 경우 주식병합으로 라인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보유하도록 만들고 상장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 운영회사 주식 1주당 ZHD 주식 11.75주의 비율로 주식이 교부된다.

라인과 소프트뱅크가 이날 공표한 공시에 의하면 다음달 최종 통합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자본제휴 계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1월 본주식 등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같은해 3월 주식교환 계약을 승인하는 주주총회를 여는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 9월 본회사 흡수 분할 계약 승인 주주총회까지 예정대로 이행되면 그 다음달부터 주식교환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계약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ZHD는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 포털인 야후재팬, 커머스 플랫폼인 야후쇼핑, 조조, 금융서비스인 재팬넷뱅크 등을 산하에 두게 된다. 이를 통해 일본 및 아시아 최대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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