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전문가 “포체티노가 경질 압박에 시달리는 건 터무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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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의 성공 시대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그 14위까지 추락한 가운데 토트넘 구단 측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매체 ‘미러’에서 활동 중인 대런 루이스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은 적절하지 못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는 현지 기자들이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를 두고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먼저 ‘선데이타임즈’의 조나단 노스 기자는 “포체티노 체제 하에 만들어졌던 토트넘의 승리 본능이 사라지고 있다. 몇몇 선수들의 헌신이 부족해질 때만 일어날 수 있는 모습이다”며 현재 부진은 감독의 능력을 넘어선 일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배한 후 다시 시작해야 했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발언에 대해선 책임이 있지만,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그가 얼마나 많은 진통을 겪었을지 궁금하다”며 포체티노 감독이 처한 상황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기자도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얀 베르통언, 그리고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과 같이 재계약 체결에 미온적인 선수들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핵심선수들을 둘러싼 불안정함이 토트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빌딩도 겨우 절반 정도 이뤄진 상태다. 탕귀 은돔벨레와 지오바니 로 셀소를 영입했으나 여전히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며 불안한 내부 상황을 지적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여전히 토트넘의 적임자라고 강조한 루이스 기자는 “그동안 팀을 위해 해온 일들을 포괄적인 맥락에서 바라봤을 때, 그가 경질 압박에 처한 건 정말 터무니없는 일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계속해서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이끌어왔다. 그의 상황은 경질 이야기가 나오는 다른 감독들의 그것과는 매우 다르다”며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다면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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